[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2일 오후 3시 30분 5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연간 운영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자체 구·군청 담당자, 5개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장 및 담당자, 학교현장 진로전담교사, 시교육청 관련 장학사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7년 지역별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운영 성과는 지역 내 238교(초·중·고) 약 14만 1992명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연중 자유스런 진로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 2년차에 63교 1만 804명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진로체험처 확보(1291개), 우수 진로멘토 확보(716명) 등의 업무를 시교육청 및 지자체 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 추진함으로써 지역별 특색 있는 안전한 진로체험이 이뤄지도록 지원했다.

지자체 5개 구군의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시교육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학교(초·중·고)의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현장 진로전담교사의 업무가 크게 경감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자유학년제의 시행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연계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의 중추적인 허브 역할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