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2일 오전 8시 50분~오후 1시 20분까지 2018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입학을 위한 선발고사를 시행한다.
이번 선발고사는 학성고등학교 등 18개 시내 고등학교 고사장과 병원고사장에서 7985명을 대상으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40개 후기 고등학교 모집인원은 7651명이며, 응시 인원은 정원 내 7966명과 정원외(특례입학, 국가유공자) 19명을 합쳐 모두 7985명이다.
선발고사 탈락 예상 인원은 정원 내 응시인원 7966명 중에서 모집정원 7651명을 제외하면 315명이 예상된다.
고입 선발고사는 중학교 공통기본 교과인 국어, 사회, 영어, 과학,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 7개 과목 160문항에 200점 만점으로 실시되며, 수험생들은 선발고사 당일 아침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답안 표기 시 시험장에서 배부한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고 수정용 스티커나 수정액은 사용할 수 없으며, 휴대폰 및 전자사전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에 해당되므로 시험장내에서는 소지할 수 없다.
후기고등학교 최종 합격자는 선발고사(200점) 결과와 내신성적(200점)을 합산해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 각 중학교와 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2월 1일에 발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따뜻한 복장으로 시험장에 입실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준수해 선발고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학부모와 학생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학생들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