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교재인 '우리 고장 탐구'를 제작, 오는 19일까지 일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

지역화교재는 사회과 교과서가 담지 못하는 '내용의 지역화'를 울산의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활용하는 보조교재다.

내년부터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3·4학년에 적용됨에 따라 사회과 교과서도 전면 개편되면서 지역화교재도 전면 개편돼 보급된다.

'우리 고장 탐구'는 2017학년도 이전까지는 매년 강북·강남지원청에서 별도로 제작했으나 올해 활용되고 있는 책을 시작으로 양 지원청에서 번갈아가며 제작·보급하고 있다.

2017학년도 '우리 고장 탐구'는 강남교육지원청에서 제작했으며, 새 교육과정에 맞춘 2018학년도 '우리 고장 탐구'는 강북교육지원청에서 제작해 보급한다.

강북교육지원청 구본우 교육장은 "수시로 변하는 지역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보완해 나가고, 교육수요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작한 '우리 고장 탐구'가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에게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향상하는 촉진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