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12일~오는 15일까지 교육부, 대한상공회의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 2644명을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한다.
직업기초능력평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현장 중심 직업교육 과정에 맞춰 특정 분야의 직무 지식이 아닌 업무 해결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직업생활에서 요구되는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의사소통(국어, 영어), 수리활용, 문제해결, 직무적응 5개 영역으로 구성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기초능력 10개 분야를 모두 포괄한다.
기업은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신입사원 채용 시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활용 후 인재 채용에 유용한 평가방식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본 평가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평가이며, 기업 채용과정에서 활용되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