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시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구본우)이 2017년도 동계방학 중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학교 건물을 철거 및 개축한다.
11일 강북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동계방학 중 본관에 연결해 증축된 우정초 재활용창고 등 7교 13개동의 샌드위치 판넬 건물을 철거하고, 그라스울판넬(준불연재료), 조적벽 등으로 개축할 예정이다.
샌드위치 판넬은 내장재가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로 채워져 화재발생시 화재의 번짐 및 유독가스가 나와 인명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조립식 판넬로, 본관동에 이어져 건축 된 샌드위치 판넬은 화재 시 본관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18년에도 계속 사업으로 시행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