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 문화쉼터 몽돌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문인화가 성경숙 씨와 서예가 정영순 씨의 2인 2색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는 '겨울바다에서 여는 글·그림전'을 주제로, 모두 20점의 작품이 내걸린다.

성 씨의 작품은 등장하는 모든 사물들을 품기에 넉넉하고 편안함을 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계절의 정취와 묵향이 묻어나는 문인화 10여 점을 선보인다.

성경숙 씨는 울산미술협회와 울산서도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과 국제 창작미술대전 금상, 한국 문인화대전 삼체상 등을 수상했다.

글자에 디자인을 담아 서예를 현대 회화로 표현한 '글씨 그림' 작가인 정 씨는 글씨의 뜻과 배경이 되는 이미지를 한데 모은 글그림 작품 10여 점을 선보인다.

'거친 파도', '갯바위', '몽돌', '해당화' 등의 작품은 회화 혹은 서예로 분리하기보다는 정신 수양과 마음 정진을 위한 근원으로 살펴보게 된다.

정 연순 씨는 갤러리 엘르 현대작가 기획전과 신선미술관 기획전 등에 참여했고, 초대 및 개인전 3회를 열었다.

무등미술대전, 모악서예대전, 강남서예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등에서 특선과 입선의 수상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