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2017 제3회 청소년 토크콘서트' '쿰'이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근로자 종합복지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2살의 나이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마련한 350만 원으로 141일간 홀로 세계여행을 다녀와 화제가 된 여행 작가 안시내 씨와 외교부 정책홍보담당관실 정책홍보 담당관인 이제형 과장이 울산 청소년들의 꿈 멘토로 나섰다.
이날 1부 강연에서 안시내 멘토는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라는 주제로 평범한 여대생이 여행 작가가 된 사연, 여행 중 겪은 각종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2부 강연에서는 이제형 멘토가 워킹홀리데이, 재외공관 현장실습, 각종 해외인턴 파견사업, KOICA봉사단 등 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한 청년 해외진출 사업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미래를 향한 큰 생각을 가지고 청소년 시기를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남구는 청소년들의 고민과 진로에 도움이 되는 강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