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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 내달 8일까지 강동사랑길 관광 편의시설 정비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1-22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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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길 4구간과 소망의 사랑길 7구간 정비 계획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내달 8일까지 강동사랑길 관광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2강동사랑길은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길로,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부부의 사랑길인 4구간과 소망의 사랑길인 7구간이다.

4구간에는 까치전망대에서 제전마을로 내려가는 옹녀·강쇠길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한다.

또 7구간에는 금천아름마을 입구에 누운 소나무 데크를 보수해 강동사랑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사랑길은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명품 둘레길로, 해마다 걷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걷기 여행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걷기 여행길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걷기축제를 열기도 했다.

북구 관계자는 "강동사랑길은 사계절 모두 특색 있는 산과 바다를 만날 수 있지만 이번 편의시설 정비로 사랑길에 얽힌 스토리가 더욱 도드라지고 걷기도 편해질 것"이라며 "강동사랑길에서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껴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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