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정준희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박명호)은 지난 15일 14시 35분 규모 5.4의 포항지역 지진 발생에 따른 학교시설물에 대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접수되면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학교시설 지원과 기술직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피해 조사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일부 학교에 대한 자체점검 결과 건물 벽체 미장 크랙 및 천장텍스 일부 처짐 등 경미한 사항으로 점검됐으며,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장은 지진 발생에 따른 재난 매뉴얼에 따라 학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는지 등을 확인하고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한 지진 피해 학교 발생 시 시교육청 관계 부서와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지진 피해를 복구해 학생 및 교직원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