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7일 호계시장에서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호계시장 상인회 소방자위대 및 매곡119안전센터, 북구청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에서는 가상 화재발생 상황을 연출해 화재발신기 작동, 119신고, 상인 및 고객대피 등 화재대피훈련과 더불어 소화반에서는 인근에 설치된 소화전에 직접 소화호스를 연결해 화재진압훈련도 실시했다.

매곡119안전센터는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요령을 교육했고 상인들은 직접 소화기를 사용하며 사용법을 익혔다.

호계시장은 화재발생시 소방서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구비하는 등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자위소방대원들의 화재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긴급 상황시 신속한 대처로 재산 보호 및 인명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이번 훈련에 앞서 지난달 전기안전공사와 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점포에 대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