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평생학습도시 울산 중구청이 지역 내 작은도서관의 원활한 운영 위해 활동하는 사서도우미의 역량을 강화한다.

중구청은 오는 19일까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와 작은도서관 조성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서도우미 역량강화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작은도서관 사서도우미 역량강화교육 운영을 통해 도서관 운영자의 업무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향상함으로써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서도우미 역량강화교육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에 약숫골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전체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작은도서관의 기능과 사서도우미의 역할 ▲독서지도의 이해와 실제 ▲장서개발 및 북큐레이션 이해와 활용 ▲책보수 실습 등 실제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김해 기적의도서관과 팔판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이들 도서관의 운영실태를 배우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모집 대상은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로, 전체 5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은 중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도서관 방문·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중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