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신혜경 기자] 울주군은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울주'를 오는 7일~8일 이틀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회전은 3개 섹션, 5편의 영화를 1개관에서 총 10회 상영한다.

우정, 모험, 환상 등을 다룬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과 더빙 작품을 만나보는 '룰루랄라,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이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

오는 7일~8일 오전 10시 30분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 관람 후에는 영화 속 기억에 남는 장면을 천 파우치에 그려보는 '나만의 파우치 꾸미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작은영화관에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 참여 가능하다.

가족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보는 '아프니까, 가족이다' 섹션에서는 웃고, 울고, 사랑하며 운영하는 행복 목욕탕 식구들 이야기 '행복 목욕탕'이 관객들을 찾는다.

또한 영화제 화제작 등 기획전 사업단이 강력 추천하는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들을 만나보는 프로그래머 추천작으로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비롯해 '라라랜드',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파이널 컷' 등 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6월에서 12월까지 전국의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영화 축제로 다채로운 상영작과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울주 알프스시네마가 주관하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울주'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매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울주 알프스시네마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