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 염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1일 염포동 에덴스튜디오에서 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따르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옷매무새를 살피고, 머리카락도 정리하며 사진촬영 준비를 도왔다.

이번 장수사진 촬영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 '염포는 효사랑을 싣고'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사진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협의체 위원들은 장수사진 촬영 대상자 선정을 위해 노인세대를 직접 찾아다니며 평소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안부를 묻고, 무료한 생활에 말벗이 되어 주기도 했다. 

위원들은 "우리가 어르신들께 드리는 도움은 정말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수고하신 인생에 대해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염포는 효사랑을 싣고' 사업은 이·미용 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지원 등 2개의 특화사업과 긴급구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