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전시회가 30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북구의 대표적 가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1년 동안 북구 양묘장에서 직원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다양한 꽃 작품을 전시해 의미를 더한다.
북구청 서문 광장 입구 국향문을 통과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동물, 마차, 초가집 등의 국화 조형물과 다륜작 등 1만 8000여 점의 국화가 구청 광장을 가득 채운다.
전시회 기간 중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안전체험 한마당, 내달 11일에는 클린환경 나눔장터도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낭만 공간으로 북구청 광장을 꾸몄다"며 "국화향기를 즐기며 좋은 사람들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