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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2017년 하반기 공직자 토론회'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0-23 15: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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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민의 나은 생활과 구정 발전 위해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청이 구민의 더 나은 생활과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찾기에 나섰다.

중구청은 23일 2층 중회의실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전 실·과, 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공직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직자 토론회는 구민의 행복 실현, 행정제도 개선 등을 위해 전체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실제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중구청은 지난 8월부터 부서별 전직원이 참여한 1차 토론회를 통해 구민 행복 실현, 행정제도 개선 등에 대한 전체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했고, 각 국장이 주재한 2차 토론회를 거쳐 부서별 최종 제안을 선정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총 153건의 제안 가운데 최종 발굴된 76개의 제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서로의 의견을 묻고 답하는 격식 없는 자유토론을 펼쳤다.

부서별 제안으로는 '친근하고 세련된 게스트하우스 조성', '숙박정보 전광판 설치', '내오산로 벚꽃 축제 개최', '중구 대표 캐릭터 4인방 에어아바타 제작' 등 문화관광자원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쏟아졌다.

또 '폭염 대비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와 '찾아가는 스포츠카 운영', '공영주차장 하이패스-페이 시스템 도입', '공사현장 안내 입간판 개선' 등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도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공공휴지통 옆 음료배출 깔때기 설치',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판 글자를 야광으로 제작', '재활용 의료수거함 관리방안 개선' 등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제안들도 나왔다.

기타제안으로는 '평생학습관 강좌 브랜드 개발', '음악과 시를 품은 태화강 감성거리 조성', '보건소 LCD 진료순서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잇따라 제시됐다.

중구청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검토한 뒤 실현 가능성과 추진 효과가 높은 제안을 선정해 오는 12월 시상과 포상하고, 인사마일리지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구청은 지난 4월 상반기 공직자 토론회를 개최해 67건을 검토한 결과, 'cctv 비상벨시스템 재난방송 운영' 등 기존 예산으로 활용 가능한 제안 21건 등 전체의 52%인 35건을 채택했다.

이중 기존 예산을 활용해 '중구 도심 커피컵 분리수거함 설치' 등 10건과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관광지 유모자 및 전통휠체어 대여' 등 2건은 완료했고, '원도심 골목길 타임트레일' 등 7건은 내년 당초예산에 편성을 요구하는 등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직원들의 소중한 제안 하나하나가 구정발전에 기여하고 중구의 품격을 높인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중구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행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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