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중구청, '몰카 설치' 집중 점검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0-23 14:59:03
  • 수정 2017-10-23 18:14:52

기사수정
  • 합동점검반 구성해 관내 공중화장실 확인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청은 최근 몰래카메라(이하 몰카)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중부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몰카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자체 인력 8명과 중부경찰서 경력 2~3명 등 전체 10여 명으로 7개 합동점검반을 편성, 태화저수지 화장실과 동천강 찬책로변 등 관내 공중화장실 35개소에 대해 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몰카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중부경찰서가 보유하고 있는 렌즈 탐지형 장비를 이용해 진행되며,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중부경찰서로 인계해 수사를 벌이게 된다.

이번 점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공중화장실 몰카 설치 여부를 점검할 방침이다.

몰카 범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중구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몰카 범죄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은 앞서 지난 9월 여성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공중 화장실에 비상벨을 설치한 바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