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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제1회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 '성료'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0-20 20:04:02
  • 수정 2017-10-20 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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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 도예과 학생들과 일반 관람객 등 4만여 명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울주군이 주최한 '2017 제1회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 캠프'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됐다.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 등 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도예과 학생들과 일반 관람객 등 4만여 명이 다녀가는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이번 옹기 캠프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이라는 전국에서도 보기 힘든 옹기마을만의 차별화된 테마를 바탕으로 진행돼 전국의 옹기 도예가를 비롯해 도예과 학생들이 대거 참여했다.

전통가마 재현을 촬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동호회 회원들도 캠프 기간 동안 밤낮을 함께 하며 한 컷의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땀을 흘렸다.

외고산 옹기마을 신일성 옹기장인과 함께한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옹기가마 큰 불 지피기, 창불넣기, 가마식히기, 가마문열기, 옹기꺼내기 등 전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또 옹기 입문자를 위한 '옹기타렴학교' 참가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찾아와 옹기마을에서 숙식을 함께하며 외고산 전통옹기의 매력에 흠뻑 젖는 기회가 됐다.

'한국옹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전통옹기가마 전과정 재현, 전통가마 무료소성 참여, 전국 옹기장인 초청시연 및 강연, 옹기타렴학교, 옹기마을 전통가마투어, 장작가마-자연옹기 선발대회, 옹기마을 캠프 등 다양한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순관(경기도, 도예공방 거칠뫼), 김현식(동부산대학교 생활도예과 교수), 김성실(제주도, 제주옹기마을), 홍순탁(전라도, 몽탄옹기), 곽경태(경기도, 도예공방 토루), 허진규(경상도, 옹기골 도예) 등 옹기장인과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어 한국 옹기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외고산 전통옹기가마 체험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부족한 사안을 분석해 매년 지속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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