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강남교육지원청의 주요 사업인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독서여행'의 일환으로 유치원 학부모 독서 동아리를 6개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10월 20일 신정초병설유치원에서 발표하는 학부모 독서 동아리는 '책과 함께해요'를 주제로 신정, 수암, 언양초병설유치원의 원감 및 학부모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여덟 단어' 책을 읽고 각자가 책을 읽으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책과 함께해요' 독서 동아리 운영은 병설유치원의 특색을 살려 각 유치원에서 월 1회 실시하던 독서 동아리 운영을 3개원 학부모 동아리가 함께 모여 주제에 대해 토의한다.

또한 단설유치원에서도 다채롭게 독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23일에는 구영유치원의 '다독다독' 독서동아리가 '동화넘어 인문학' 책으로 발표하며, 옥현유치원은 '마음꽃 씨앗', 상북유치원은 '책 읽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를 타이틀로 연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

유치원 독서 동아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하는 편이긴 한데, 이렇게 여러 학부모님들과 함께 책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고 자녀와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많아졌다"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 학부모 독서동아리가 학부모의 독서토론 능력 강화와 자녀들의 독서생활 습관 형성 및 온 가족 책 읽는 문화로 확산되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