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중구 전국 최초 2500호 '착한가게' 탄생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0-18 18:12:06
  • 수정 2017-10-18 18:12:47

기사수정
  • 중구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이웃에게 나눔 실천하기 위해 추진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에서 전국 최초로 2500호의 착한가게가 탄생했다.

중구청은 18일 오후 4시 30분 중구 종가2길 2-9에 위치한 종가집(대표 이상식)에서 박성민 중구청장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광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2500호 가입식을 개최했다.

중구 지역 내 착한가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중구 나눔 천사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 수익 중 매월 일정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2008년 6월 놀부부대찌개 구영점이 처음으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천사가게로 가입해 매월 5만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에서 가입된 착한가게는 외식업이 1020곳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비스와 도소매업 745개소, 교육업 252개, 기타 247개, 의료 212개, 금융 18개, 종교 6개소 등이다.

이들은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을 기탁해 월 전체 5,355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후원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울산 지역 내 어려운 세대와 복지시설 등에 지원되며, 긴급지원사업과 기타 모금회 기획사업 등 사회복지사업으로 사용되고 있다.

중구청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내에서 착한가게 가입을 실시해 전체 94개소가 가입한 상태며, 지난 8월 처음으로 우정동이 그간 모은 후원금 가운데 560만 원을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28세대에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착한가게로 가입한 종가집은 수익금 가운데 매월 10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금으로 기탁해 중구 지역의 저소득세대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착한가게로 가입한 종가집 이상식 대표는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시협의회 사무처장으로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 상임위원,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울산 남구지구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성식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중구청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 중인 착한가게에 가입했다"며 "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울산 중구에서 전국 최초로 2500호의 착한가게가 탄생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모범사업가인 이성식 대표가 착한가게로 가입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