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보건소가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방과후 금연 상담 교실을 운영,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방과후 금연 상담 교실은 지역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1주일에 1회, 6주 동안 신청학교를 찾아가 개인별 맞춤형 금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서비스다.
북구는 현재 5개 학교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금연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흡연의 폐해에 대한 교육, 행동요법 지도 등을 통해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은 호기심으로 흡연을 시작해 니코틴에 중독돼 성인흡연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성인흡연의 80% 정도가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한다는 통계가 있는 만큼 청소년기 흡연에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방과후 금연 상담 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