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 북구, 축산농사 CCTV 설치 지원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10-13 11:46:50

기사수정
  • CCTV 설치 지원으로 가축 도난방지 및 관리에 도움 전달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축산농가 CCTV 설치 지원으로 가축의 도난방지와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3510만 원을 투입해 지역 축산농가에 15대의 CCTV를 지원한다.

영상저장 장치, 200만 화소 스피드돔과 적외선 카메라, 모니터 등을 지원하며 축산농가는 이를 통해 농장 내부와 외부의 녹화된 영상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외출할 때에는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축산농가 CCTV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해 5농가에 CCTV를 설치,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대동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박원찬 씨는 "축사에 설치한 CCTV로 인해 요즘 휴식과 외출이 자유롭게 됐다"며 "분만이나 발정시기 때면 외출을 자제하고 조심스럽게 소들을 지켜봐야 했지만 지금은 수시로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통해 가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북구 지역 최대 소 사육농민인 신현동 윤주보 씨 역시 "CCTV를 설치한 후 스마트폰으로 축사 내 가축의 건강상태나 번식 상황을 수시로 살펴볼 수 있어 가축 관리를 위한 시간과 일손을 덜 수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북구는 가축분뇨처리용 장비 지원, 조사료 수확을 위한 사각베일러 지원 등 농가 수요에 따른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축산업 사육기반을 확충해 소비자 우선의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