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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 공독 기획 특별전 개최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9-26 11:34:04
  • 수정 2017-09-26 11: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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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시 20주년 및 울산 방문의 해 기념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 -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 전시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광역시 승격 20주년, 2017 울산 방문의 해,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공동 기획한 '나도 울산사람 아잉교 -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 특별전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문태 울산시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박물관, 문화예술, 재울 향우회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 환영사, 축사, 테이프 커팅, 특별전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전시는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의 정체성 조명'을 주제로 총 3부로 구성해 울산이 가진 고유의 특징이 소개된다.

울산은 역사상 끊임없이 사람과 기술, 문화가 유입돼 서로 섞이고 넘나들면서 현재의 도시가 됐다.

이 맥락에서 전시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어우러지는 울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1부는 '울산으로 모이다'를 주제로 울산으로 들어온 사람과 문화, 그리고 기술에 관해 소개한다.

또한 처용, 제주해녀, 옹기, 장생포, 그리고 지난 1962년 울산 공업지구 지정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제2부는 '울산에서 나가다'를 주제로 울산사람과 기술, 문화가 외부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반구대, 방어진, 현대자동차 포니와 관련한 유물을 비롯해 최현배, 송석하, 고복수와 같은 인물들의 자료가 전시된다.

특히 겸재 정선이 울산 반구대를 그린 진경산수화가 담긴 '공회첩孔懷帖'(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38호) 실물이 울산에 첫 선을 보인다.

제3부는 '울산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울산으로 모인 사람들이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우러지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또 우회 자료, 울산 스윙스 야구단 자료, '울총울산 총각'의 저녁 상차림과 가방 등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울산의 어제와 오늘'을 볼 수 있는 울산시 전역이 담긴 대형 모형과 맵핑 영상이 소개된다.

이어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울산 지형 모델에 증강현실(AR) 기법을 복합 적용해 '국가산업단지 개발로 철거된 울산 해안마을'의 모습을 스마트폰을 통해 전시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올해 4월경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먼저 전시해, 34만 9천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의 관심을 받은 전시로, 이번에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 고장 울산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울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피는 이번 전시에 관람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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