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우광순)가 20일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 260명을 모시고 남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효도 시티투어 및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 2009년부터 해오고 있는 봉사로 남부권은 울산발리온천, 서부권은 가지산 탄산유황온천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목욕을 하며 점심식사 후에는 태화강생태관을 관람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후 생활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소외된 어르신의 증가로 따뜻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웃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연대감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