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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현대차 노사, (가칭)건강버스 기부 협약 체결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1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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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주민 및 근로자 건강권 증진 사업 지속 운영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와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의 영세·중소사업장 근로자 및 주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가칭)건강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북구와 현대차 노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건강버스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근로자 건강권 지원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천동 북구청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 박유기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노사는 근로자 건강권 지원사업을 위해 2억 9000만 원 상당의 버스를 지원하고, 북구는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에 해당 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 노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근로자 및 주민 건강권 지원 사업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제안했다.

북구는 지난 3년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영세·중소 사업장 근로자 건강권 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북구는 현대차 노사로부터 지정기탁 받은 2억 9000만 원으로 35인승 버스를 구입, 내부에 전문 의료장비 10여종을 갖춰 취약계층 근로자 및 주민 건강증진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지역단위 보건의료, 노동단위 기관이 함께 하부협의체를 구성해 근로자 건강권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 노사가 협력해 지역사회 주민과 영세·중소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지원하는 선도적 사례"라면서 "영세·중소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권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주민의 건강권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칭)건강버스는 내년 상반기 구매 예정으로, 북구보건소에서 실제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건강버스는 체성분 분석장비, 혈당, 혈관노화도, 골밀도 측정기 등 10여종의 전문 의료장비를 갖추고 찾아가는 건강검진, 상담, 금연캠페인 등의 건강증진사업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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