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13일 오전 언양읍 신언중학교와 영화초등학교 등굣길에서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유해환경 정화·식품안전·옥외광고물 등 4대 분야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안전신문고 신고방법 등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울주군협의회' 소속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자율방범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 군 공무원, 경찰, 교사,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 주민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홍보 리플렛과 '안전신문고' 및 '안전점검의 날'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이밖에도 군은 울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2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행정안전부 주관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 및 단속계획'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곳곳에서 학교 주변 위해요인 4대 분야에 대한 각종 안전점검 및 집중 단속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는 22일까지를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특별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