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1일 북구청장실에서 쇠부리체육센터 위·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체육회와 위·수탁 관리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체육회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쇠부리체육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되며, 체육센터 관리·운영 전반, 각종 체육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무, 쇠부리체육센터 운영 인력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수행한다.

북구는 이달 중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 운영 계획 수립 등을 완료하고 내달 시험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쇠부리체육센터가 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최상 수준의 관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쇠부리체육센터는 북구 천곡동 상안초등학교 인근 451-4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6524㎡, 연면적 5314.9㎡,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및 철골 구조로 건립됐으며, 지난달 말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