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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무룡예술제 공연 '풍성'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11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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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0~29일 북구문예회관 공연장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의 대표문화축제인 무룡예술제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무룡예술제는 북구문화예술회관 개관 이후 매년 열려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시인, 뮤지컬 배우, 대중가수, 북구문예회관 상주예술단체 등이 출연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오는 20일 시인 김용택과 함께 하는 시와 음악 콘서트가 서막을 알린다.

시인 김용택이 성악 앙상블 클랑스, 주빈퀸텟과 함께 한국의 서정시와 그 노래들을 들려준다. 정지용의 향수, 김순곤의 바람의 노래, 박목월의 그리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을 시인과 함께 이야기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오는 22일에는 달달한 뮤지컬 재즈로의 초대로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즐길 수 있다.

명품 팔색조 보컬리스트 박기영,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소프라노 김순영, 파리넬리의 클래식 아티스트 루이스초이, 묵직한 베이스 음색과 함께 무대 위의 카리스마를 전해줄 함석헌 등이 재즈 10인조와 화려한 연주를 들려준다.

오는 26일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와 성우 김서영의 해설로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젊은 프로 연주자들로 이뤄진 레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해설로 더욱 풍성해진다.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연주를 시작으로 영화 '미녀와 야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등이 영상과 함께 연주돼 음악에 깊이 빠져들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는 29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결' 공연 '누가 옹헤야'가 무대에 오른다. 삶에서 헛된 욕심을 쫓기 보다 바로 옆에 있는 진짜의 가치를 찾아보자는 내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마당극이다.

모든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시작하며, 전석 1만원이다.

예매는 북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bukgu.ulsan.kr) 또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4매 이상 예매할 경우 50% 할인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052-241-7350)로 하면 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누구나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무르익는 가을의 낭만을 공연과 함께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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