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하반기 구인구직 채용박람회를 마련한다.

이번 구인구직박람회는 울산미포, 온산, 울산테크노 국가산업단지를 관할하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주최해 중소우량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인부스 23곳에는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직과 관리사무직, 복지 관련직, 운전, 단순조립, 경비직, 환경청소직 등 직종별 면접이 진행되며, 계층별 구직상담, 이력서 작성, 증명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의상대여 등의 부스도 마련된다.

부대서비스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복지상담, 직업교육상담 등도 진행된다.

또한 제53보병사단에서 대한민국 육군 간부 및 특전부사관 모집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장에는 사회적기업 (주)우시산의 갤러리 사업을 통해 울산 지역 작가의 미술작품 20여 점이 전시, 박람회장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취업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북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전화(052-241-8648~9)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경기침체로 개별 면접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채용시장에 마중물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평소에도 찾아가는 구인·구직 지원 서비스 및 현장면접을 통해 취업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