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태석)이 국지성 호우 및 열대성저기압 등 가을철 기상악화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유·무인등대 112기의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반 침하·구조물 균열 등 표지 시설물 상태 및 항로표지 기능상태 점검을 통한 항로표지 고시기능 유지·신뢰성 향상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항만배후광이 극심한 해역에 설치된 항로표지에 대해서는 야간기능 점검을 병행 시행해 야간 입·출항 선박들의 항행 위해요소를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항행여건 개선 및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