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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매곡도서관,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 선정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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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 중추 역할, 무장애 건축물, 차별화된 외관 등 호평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매곡도서관이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10일 북구(구청장 박천동)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최근 개관한 매곡도서관이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및 심사위원들은 문화적 인프라가 부족한 매곡동 일원에 도서관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여가와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매곡천 일대와 연계한 주변의 도로확장·하천정비·인도교 설치 공사 등을 추진함으로써 도서관이 도시재생의 중추적 역할로 부상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부지의 경사를 1·2층 평면에 반영해 내부 공간 전체가 경사로로 연결돼 장애인 및 노약자와 유아 등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건축물로 지어진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심사위원들은 '책의 숲을 가족과 함께 산책한다'라는 설계 개념이 잘 반영돼 기존 도서관과 차별화된 외관이 특색있다는 평도 전했다.

또한 인근 하천 부지를 활용한 주차 및 녹지공간을 추가로 확보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발주자의 노력에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뛰어난 건축물에 걸맞는 내부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신경써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매곡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우수성이 뛰어난 공공건축물을 선정해 품격 높은 공공건축을 건립하는 발주자의 역할과 노력을 발굴, 공공발주자의 바람직한 역할 정립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경합을 벌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9개 기관이 선정됐다.

최종 심사를 통과한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 세종시 국토교통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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