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조은미 기자] 울산 동구가 교육부 '2017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똑讀!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평생학습도시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4개 작은도서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동구에 따르면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남목작은도서관 '나도 동화구연가!' 프로그램 개강을 시작으로 지난 5일 화정작은도서관 '책 글귀와 캘리그라피', 전하작은도서관 '니하오! 중국', 6일 꽃바위작은도서관 '내 안의 나, 책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들이 차례로 개강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책을 매개로 하는 교육으로 구성돼 평생학습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연계 평생학습으로 주민들이 근거리 생활권역 내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도서관 활성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