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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학성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 개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9-05 17: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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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3번째…동민 100여 명, 천사가게 8곳 참여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돕는 천사계좌 가입이 울산 중구 지역에서 줄을 잇고 있다.

울산 중구 학성동이 지역 내 동 단위로는 우정동과 중앙동에 이어 세 번째로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가지면서 훈훈한 사랑 나눔을 이어간다.

학성동 주민센터는 5일 오후 3시 센터 2층에서 박성민 구청장과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천사구민 1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천사계좌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단체 가입은 나눔천사 계좌 가입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탁된 기부금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학성동은 이를 위해 올 6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관내 주민과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천사계좌 갖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왔다.

현재까지 학성동 지역에서 참여한 천사계좌는 모두 128계좌. 120명이 천사계좌를 가졌고, 김영국디자인가구와 대진침대 등 가구점 6곳과 맘모스숯불갈비 등 일반 가게 2곳 등 전체 8곳이 착한가게로 가입한 상태다.

학성동은 이날 단체가입식을 통해 천사계좌 가입 구민에게는 천사증서를, 착한가게에는 각각 현판을 전달했다.

천사계좌에 가입한 개인은 가입내역별로 3012원이나 5020원, 9036원 또는 원하는 금액을 매월 모금하고,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모은 후원금은 전체 86만 5288원이며, 앞으로도 매월 60만 원 정도의 금액이 모금될 것으로 학성동은 예상했다.

이들이 기부한 금액은 학성동 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태선 학성동장은 "희망천사와 착한가게로 가입해 주신 지역주민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나눔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학성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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