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1일 북구의 7번째 구립도서관인 매곡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은 설계사와 시공사 등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축하인사, 축시낭송,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식 이후에는 스트릿 버블쇼와 생태그림책 '심심해서 그랬어'의 이태수 작가와 만남 시간도 마련됐다.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 영위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 공사에 들어가 1년여 만에 완공된 매곡도서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70억 3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자료실, 2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코너, 3층에는 열람실과 다목적실, 지하에는 시청각실을 갖추고, 각종 도서열람 및 대출, 디지털자료 검색, 영화감상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매곡도서관은 매곡 지역의 대표적 문화교육시설로서 주민들의 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라며 "매곡도서관에서 책과 더불어 꿈을 키우며 힘찬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