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주군의 생후 6~59개월 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로 시행한다.
31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출생 후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하는 어린이인 경우 2회 접종 대상자로 오는 4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1회 접종 어린이는 오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2018년 4월 30일까지 지속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접종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2년 이전 출생자)을 우선으로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이전 출생자)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또, 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의료급여), 장애인(1~4급) 국가유공자 등은 기존대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또 10월 16일부터 시행한다.
최우영 보건소장은 "접종대상자 확대와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 인플루엔자 유병률 하락과 질병부담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정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9월 예방접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