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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여름 물놀이시설 운영 결과 2만 여명 찾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30 17: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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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간 및 장소 확대 운영, 전문 안전요원 배치로 사고도 없어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난 여름 약 2달 동안 물놀이시설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구는 이 기간 공원 물놀이시설 2곳과 야외 물놀이풀장 3곳을 설치, 운영했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운영 기간을 확대했고, 물놀이풀장도 2곳 더 추가 설치했다.

또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명촌근린공원과 신천어린이공원 등 2곳에 물놀이 조합놀이대, 감성놀이벽놀이대, 워터샤워, 주사위놀이대 등을 설치, 물놀이장을 운영한 결과 34일 동안 모두 81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평균 250명, 주말 평균 380명이 이용한 셈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23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했으며,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는 월요일을 제외한 전일 시설을 개방했다.

북구는 각 공원에 인명구조 관련 교육을 수료한 4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또 주1회 저류조 청소를 실시하고, 10회의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검사를 진행해 수질 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0일까지 28일간(월요일 휴장)은 달천운동장과 양정생활체육공원, 강동산하해변에도 물놀이풀장을 설치해 운영했다.

지난해는 양정생활체육공원 물놀이장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2곳을 추가했다. 어린이용과 유아용 간이풀장을 조성, 가족 나들이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운영 결과 해당 기간 1만 2020명이 물놀이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430명이 찾은 것으로, 달천운동장 3470명, 양정생활체육공원 4600명, 강동산하해변 3950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물놀이장도 역시 음식물 반입 금지 등을 통해 수질 오염을 사전에 막고, 물놀이장마다 안전요원과 간호조무사 등 각 10명을 배치해 각종 사고를 예방했다.

북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한 결과 보다 많은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을 즐겼다"며 "내년에는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기간 등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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