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주군, 방사선비상 재해약자 대피훈련 실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25 13:53:43
  • 수정 2017-08-25 14:06:42

기사수정
  • 유사시 사회복지시설 및 협력기관 등의 임무 숙지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25일 방사능방재 집중훈련의 일환으로 새울원전에서의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재해약자를 지정 시설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재해약자들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번 훈련은 의미가 크다.

훈련은 시나리오에 따라 백색비상, 청색비상이 발령되고 방사선비상 단계에 따른 상황 전파, 재해약자 대피 행동요령이 대피시설에 전달됐다.

적색비상이 발령된 후 신광노인요양원(온산읍 소재)에 있는 재해약자들이 성애양로원(두동면 소재)으로 구급차 및 시설수송차량을 이용해 이송됐다.

이번 훈련에는 울주군, 요양원 및 양로원 관계자, 온산소방서까지 총 40명이 참여했고, 재해약자시설 관계자 15명 정도가 참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사선비상 사고 시 자가대피가 불가능한 재해약자의 대피절차에 대한 개선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도출된 점을 매뉴얼에 반영해 대피방법 등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울산뉴스투데이
신정장애인보호작업장
퐁당퐁당(생태교육 및 수족관 판매, …
해피코리아
한국수력원자력l주l
나누리 그린 하우스
LS MnM
에코누리
여천장애인보호작업장
(주)A&S
(주)울산리싸이클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