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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루의 여름이야기' 기획공연 개최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25 13:31:58
  • 수정 2017-08-25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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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 태화루 특설무대에서 문화향유 기회 제공 위해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가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태화루 특설무대(태화마당)에서 기획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올해 태화루 기획공연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태화루의 여름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태화루를 활용한 전통문화 예술을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공연은 총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마고'라는 작품으로 태화루 예술단에서 대지의 상징인 어머니 신(神) 마고를 모티브로 제작된 역동적인 무대로 서막을 연다. 

제2장은 '올해 상반기 태화루 문화예술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전통 무용반과 전통 소리반에서 준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무용반은 태화루에서 흥류와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시나위와 함께하는 허튼춤과 울산부채입춤' 선보인다. 

전통 소리반은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사계의 변화에 맞춰 작곡된 아리랑 '태화 아리랑'을 공연한다. 

제3장은 국악 연주단 민들레에서 창작곡 '사랑가'를 시작으로 진행한다.

'사랑가'는 서정적이면서도 경쾌한 리듬과 남녀의 아름다운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춤곡에 이어 장윤정의 '첫사랑'과 판소리 흥부가 中 박타는 대목 '박타령'을 퓨전 국악곡으로 선보인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OST 곡 '지금 이 순간'과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 가거든'을 국악버전으로 준비했다.

우리 민족과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아름다운 나라'도 선보인다.

제4장은 제주민요인 '너영나영'을 출연진 전원이 나와 관객과 같이 소통하면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태화루 문화예술 아카데미 강좌 중 사진반 수료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루를 찾는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공연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나아가 태화루가 울산을 대표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행사를 여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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