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3일 울산과 서울에서 개·폐막작을 비롯한 전체 상영작과 영화제 전반을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오전 10시에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조직위원장 신장열 군수, 박재동 추진위원장, 최선희 프로그래머가 발표자로 나섰다.
또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 기자회견에는 홍보대사 움피니스트 예지원·김창호와 '울주서밋 2017' 선정작인 '산나물 처녀'의 김초희 감독, '존재증명'의 김태윤 감독, '동행'의 김준성 감독, '뼈'의 최진영 감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 트레일러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곧바로 신장열 조직위원장과 박재동 추진위원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2회 영화제의 상영작은 21개국 97편으로 작년 1회 영화제의 21개국 78편에 비해 19편이 늘었다.
개막작으로는 오토 벨 감독의 '독수리 공주'가, 폐막작으로는 앤드류 힌튼과 조니 버크 감독의 '타쉬, 그리고 선생님'이 선정됐다.
공식 기자회견 개최로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 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