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 기적의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기적의 하룻밤 보내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해 어린이 인기 방학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기적의 하룻밤 보내기는 다양한 체험과 독후활동은 물론, 도서관과 더욱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지역 초등 3·4학년 40명이 참가했으며, 일일 사서체험, 샌드아트체험, 모터자동차 만들기 과학실험, 장식용 조명등 만들기, 캠프파이어 등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아이들에게 책과 도서관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며 "매년 8월에 진행되는 기적의 하룻밤 보내기에 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