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울주군은 10일 오후 조영호 부산지방 조달청장이 군으로 내방해 2017년 상반기 유류공동구매 우수기관 유공직원(회계정보과 6급 강동헌)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유류 공동구매제도는 공공기관에서 이용하고 있는 차량의 유류에 대해 조달청이 정유사와 공동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그 체결내용에 따라 수요기관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K네트웍스의 협력 주유소에서 유류 공동구매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면 유류판매 가격의 5.74%가 현장에서 할인되고 결제액의 1.1%가 Cash포인트로 적립되어 환급되는 시스템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유류 공동구매 제도를 이용해 본청 공용차량 유류구입을 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보건소, 읍·면, 의회 공용차량까지 확대 시행해 유류 현장 할인과 현금 할인 포인트 등을 통해 일반구매 대비 매년 1600만 원의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예산 절감과 함께 유류 구매에 따른 행정비용까지 줄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