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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성신고등학교 자사고 지정 취소 청문절차 진행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8-08 16: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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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청문 통해 이의 제기 등 소명 기회 주고자 마련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성신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청문절차가 진행됐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성신고등학교에 대한 청문에 학교장과 학부모, 시교육청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청문은 지정 취소 등 중대한 행정처분의 관계자가 이의를 제기하거나 유리한 증거자료를 제시하는 등 소명할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성신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 관련해 의견을 제시하고, 지적된 사안들에 대한 문제 및 학교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청취한 학교 측의 해명과 개선 게획, 학부모의 반대 논리 등을 수렴해 이번 주 내 평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학교 측은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과 재정적인 문제로 일반고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기존 자사고 학생들에 대한 개선 계획을 전달했다.

학부모는 "오는 2021년까지 자사고 운영을 해달라"는 주장과 함께 "자사고 지정 취소 결정에 이르기까지 운영위원회 인적구성과 절차상 부당함"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에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하면 협의기간이 약 한 달 간 주어진다"며 "성신고의 신입생 모집 절차를 고려하면 오는 9월에 마무리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교육부에 조속히 절차를 실행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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