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이달 말부터 매곡동 795-43번지 일원 매곡천 인도교 설치공사에 들어간다.

매곡고등학교에서 매곡도서관을 잇는 매곡천 인도교는 길이 57m, 너비 3m 다리로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매곡도서관 이용에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

현재 인근 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은 매곡천을 건너기 위해 다소 거리가 있는 교량 대신 가까운 징검다리를 이용하고 있어 각종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북구는 매곡도서관 개관과 함께 매곡천 인도교 설치 공사를 시작, 도서관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도교 설치와 경관조명 설치 등 총 사업비는 8억 원(국비 4억 원, 구비 4억 원)으로,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8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매곡천에 도서관과 연결되는 인도교를 설치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시 접근성 확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보행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