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기획공연인 'M&M's 콘서트' 8월 무대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M&M's 콘서트'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에콰도르 출신의 남미 음악그룹 '가우사이'가 출연해 안데스 음악의 애절함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가우사이'는 '피어오르는 인생'이라는 의미로, 지난 1983년 아버지들에 의해 결성돼 아들들이 명맥을 이어왔고, 또 그 아들들에게 이어지며 3대째 활동하고 있다.
공연에서 '가우사이'는 싸이먼&가펑클의 엘콘도르 파사, 룸바 람바다를 비롯해 우리의 아리랑, 가요 젊은 그대 등을 연주한다.
또 이날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김방술 교수는 '가우사이'의 연주에 '문 리버', '써머 타임' 등을 들려준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밤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식을 즐기며 즐거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음악감상을 원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