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조성된 지 오래된 울산 남구 질골공원이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테마공원으로 새단장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8일 옥동 질골공원에서 '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질골공원'은 지난 1988년에 조성된 어린이공원으로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녹색쉼터지만 공원시설이 노후되고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남구는 '특색 있는 스토리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청소년문화공원을 테마로 새롭게 공원을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이벤트광장, 바닥분수, 고래쉼터, 조형의자, 조합놀이대 등으로 청소년들의 공연, 전시, 문화행사공간으로 활용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바닥분수에서 지역주민들이 한여름에 무더위를 식히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질골공원이 지역민들의 여름철 피서지 및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