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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UNIST '차세대 AI(인공지능) 기술' 개발 나선다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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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 세부과제 선정…최대 5년간 150여억 원 확보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와 UNIST(총장 정무영)가 의사결정의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나선다.

판단 과정이 투명하게 드러나야 하는 질병 진단이나 금융거래 등 전문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날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UNIST는 3일 인공지능 국가전략프로젝트의 세부과제인 '차세대 AI 기술(차세대 학습·추론)'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최대 5년(2년+3년)간 150여억 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최재식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과제 책임자를 맡았다.

황성주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와 서병기 UNIST 경영학부 교수도 연구에 참여하며 KAIST, 고려대, 연세의료원, 인공지능 관련기업인 AI트릭스(AItrics)와도 협업할 계획이다.

차세대 AI 기술 연구의 목표는 인공지능이 의사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다.

기존 인공지능 시스템은 주어진 자료를 정확히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지만 의사결정의 이유를 설명하진 못한다. 이 때문에 주가 예측이나 군사 작전, 질병 진단 등 신뢰도가 중요한 전문 분야에 인공지능을 적용하기 어려웠다.

최재식 교수는"인공지능이 현실세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추론해 내린 결정의 이유를 설명하도록 만드는 게 목표"라며 "주요 원인과 결과 사이의 변화를 학습하고, 사람이 말이나 시각자료로 설명하는 방식을 모방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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