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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이동자원봉사센터 "봉사도 하고, 피서도 즐기고"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8-02 15: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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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터 찾는 누구나 봉사 참여 가능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가 강동산하해변에서 운영중인 이동자원봉사센터가 올해도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강동산하해변 야외물놀이장 일원에서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여름방학 기간 운영하는 이동자원봉사센터는 매년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동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현장 접수를 받아 피서지 질서 유지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 지원, 피서객 대상 깨끗한 피서지 만들기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센터에는 1일 명예소장을 배치해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 1일 명예소장은 사전 접수와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단체 리더로 구성된다.

청소년이나 일반 시민이 센터에 접수하면 2시간여의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봉사에 참여한 김부상 군은 "자갈 속에 쓰레기를 묻어 놓은 양심 없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양심 없는 사람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무단투기를 줄일 수 있도록 쓰레기통을 가까운 곳에 배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1일 명예소장으로 활동한 강동적십자회 전미선 씨는 "바닷가로 놀러온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고 활동에 참여해 보라고 권유해 주기도 한다"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이동자원봉사센터에 많은 분들이 와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방학 기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활동에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들에게 활동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며 "자원봉사활동 터전 제공과 동시에 피서지 환경정화활동으로 피서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자원봉사센터는 강동해변 물놀이장이 휴장하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센터를 찾는 누구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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