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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시계탑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 한마음 기자
  • 등록 2017-08-01 15: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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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방통행 방향 오는 7일부터 반대방향으로 변경 진행

[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 중구 원도심 일원의 도로가 기존과 반대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시범 추진한다.

중구청은 지난 6월 7일 '시계탑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시계탑사거리에서 울산교 방향으로 운영 중이던 일방통행 방향을 오는 7일부터 반대방향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변경은 지난 4월부터 원도심 내 시계탑거리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이후 강북로와 번영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서 상가 밀집지역으로 차량 진입이 어려워 짐에 따라 상가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중구청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7일까지 사전 홍보를 벌인 뒤 기존과 반대인 울산교에서 시계탑사거리 방향으로 일방통행을 변경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바꾼 '시계탑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시계탑사거리에서 엑소디움 앞까지 208m 구간을 기존 양방향 2차선에서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는 것으로, 차선을 줄이고, 보도폭을 넓히는 보행자가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3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시계탑사거리에서 울산교 앞까지 280m, 폭 12m 구간에 전선 지중화와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는 지난 6월 7일 시작돼 오는 11월쯤 완료할 계획이다.

중구청은 '시계탑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일정에 맞춰 이후 내달에 예정된 울산지방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최종 방향이 결정되면 오는 11월 개통 시 적용할 방침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요구로 기존에 바꿨던 일방통행 방향이 변경되면 시민들의 더 깊은 주의가 요구된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같은 상황을 정확하게 알고 운전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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