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동구가 지역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1일부터 노후 가로등 교체공사에 착수한다.

동구는 총 사업비 2억 3300만 원을 들여 가로등 기둥 46개와 LED등기구 82개, 가로등 분전함 9면 등을 오는 9월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명덕로와 화정동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데, 명덕로(새납골 삼거리~명덕시장) 일대에는 LED 전구가 달린 가로등 16개가 새롭게 설치된다.

또 동구청~울산과학대 후문, 화정동 주민센터~화정공원 사거리, 화정공원 사거리~일산해수욕장 등 화정동 지역을 5개 구간으로 나눠 오래된 나트륨 등을 고효율 CDM등 또는 LED등으로 교체하고 울산과학대 후문~등대사거리 구간에는 낡은 가로등 21개를 새것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누전에 따른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해 도로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등기구 교체과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것은 최대한 활용해 예산사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