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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아이디어 다채
  • 박지현 기자
  • 등록 2017-07-31 11: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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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국도 31호선 활용방안, 호계천 생태하천 조성방안 등

[울산뉴스투데이 = 박지현 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올해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우수사례팀을 선정해 시상한다.

북구는 지난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연구모임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올해 북구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은 모두 5개 팀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 제안, 구국도 31호선 활용 방안, 공간정보 정책지도 개발을 통한 정책 방향 제시, 호계천 생태하천 조성, 소하천의 자연친화적 공간계획 방안을 주제로 각각 연구를 진행했다.

땡큐 맘&파파(저출산 극복 프로젝트)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으로, 구청 육아휴게실 및 모유수유실 공간 마련, 임산부·영유아 전용 교육시설 마련, 주말 출산·육아교실, 태교여행 지원, 클래식 태교음악회, 첫째자녀 출산장려금 10만 원 지원, 출산 축하바구니 지급,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무룡신화(구국도 31호선 활용 방안)는 구국도 31호선 활용 방안으로 루지 및 롱보드 코스 설치, 산악자전거 코스 지정 등을 제시했다.

구국도 31호선은 새로운 도로 개통 이후 차량 이용률이 급감했으나, 도로에 대한 활용방안은 없는 실정이다. 무룡신화는 일방통행이나 차없는 거리 조성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코스를 제안했다.

공간도깨비(공간정보 정책지도 개발을 통한 정책 방향 제안)는 내부행정과 대민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모델로, 공공테이터를 활용한 공간 분석을 통해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북구의 지리적 중심점을 찾아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주변 분석 등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줬다.

포담(호계천 하천경관 개선 및 생태하천 조성)은 현재 하천시설물의 노후화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호계천에 대해 보행자 데크로드 설치, 실개천 설치, 타일벽화와 조명을 통한 경관 조성, 노천카페와 푸드트럭 등 휴게공간 제공 등을 제안했다.

어메니티(도시하천 어메니티 향상을 위한 하천정비 개선방안 연구)는 도시민들에게 여가활동 공간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인 하천정비를 위해 입체하천 도입과 하천 하부 유류저수조 설치 등을 제시했다.

북구는 내달 22일 구정조정위원회에서 연구모임 우수팀을 가려내고 시상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구정발전을 위한 조직내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직원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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