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투데이 = 한마음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1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잔디밭 등나무 앞에서 '2017년 찰옥수수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찰옥수수는 총 600개로 '2017년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 중 교육생들(20명)이 실습포장 자투리땅에 심어 직접 수확한 것이다.

나눔처는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밝은미래복지재단징검다리, 울산양육원 등 4곳이다.

농업기술센터의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수확된 작물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우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4개소에 찰옥수수 6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윤주용 소장은 "도시 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울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텃밭 농작물을 재배하여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